딸기주스

2013.02.26 14:51 from 다정한 일상

다행스럽게도 우리 집 주변에는 크고 작은 마트가 곳곳에 포진해 있다

결혼 전에는 마음 내키는 곳에 가서 이런 저런 물건을 사곤 했었는데

이제는 대강 채소는 어디가 싼 지, 과일은 어디가 싱싱한지도 나름대로 기준을 세워가고 있고

생활용품 깜짝 세일도 눈 여겨 보게 됐다

그러다 어제, 딸기 한 팩을 사려고 마트로 갔는데

이게 왠 걸, 제일 가까운 마트에선 딸기 한 팩에 9000!

시중에 파는 딸기와 비교를 해봤을 때, 약간 비싼 가격인 듯한 직감이...

이대로 굴복할 수 없다는 신념으로 다른 마트를 가보았는데, 6,900!

혹시나 다른 마트를 기웃거려보니 6000!

심지어 9000원짜리 딸기보다 더 싱싱하고 발그레한 색이 너무나 맛있게 생긴 거다!

결국 마지막 마트에서 딸기 한 팩을 사 들고 오는데, 초 봄 바람은 달큰한 딸기향을 타고 살랑살랑 불어오고~

그렇게 우리는 두 잔의 딸기주스와 한 판의 딸기 타르트를 6000원에 먹을 수 있게 됐다 ㅎㅎ


Posted by 피치 림 트랙백 0 : 댓글 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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